음악 공연 Music Performance
오소브스키 스타니슬라브 Ossovskiy Stanislav
평화의 피아노
Peace Piano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한가운데서 한국으로 망명한 피아니스트 오소브스키 스타니슬라브. 본국으로 송환될 경우 25년형이라는 중형에 처해질 위협과 난민 자격을 얻기 위한 불확실한 시간 속에서도, 그는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한 열망을 담아 피아노 앞에 선다.
언제 강제 송환될지 모르는 고독과 두려움에 맞서, 용기 있게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건반 위로 띄워 보내는 한 예술가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Ossovskiy Stanislav is a pianist who sought asylum in Korea from the midst of the Ukraine-Russia war. Facing the threat of a 25-year prison sentence if repatriated to his home country, and living through the uncertainty of his asylum process, he nonetheless takes his place at the piano, channeling his longing for a world without war.
Against the loneliness and fear of not knowing when he might be forcibly deported, this artist bravely sends messages of anti-war and peace out across the keys — and it is that weighty resonance that we wish to share.
& 게스트 공연자 Guest Performer
나디릭 NadiLeek
두 세계 사이에서
Between Two Worlds
「두 세계 사이에서」는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티스트 나디릭의 경험과 작업물을 바탕으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그의 삶과 기억을 들려주는 비주얼 기반 스토리텔링 공연이다.
고향과 가족에 대한 기억, 전쟁으로 인한 이동. 서울에서 만난 그녀의 등대 남산타워, 거리에서 만난 고양이 ‘치즈’와의 만남과 일상의 순간들. 낯선 도시를 자신의 시각적 기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나디릭의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디릭의 그림과 작업에 러시아 출신 난민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Stanislav)의 피아노 연주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진다.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두 사람은 전쟁과 평화, 고향과 새로운 삶, 기억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각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만든다.
공연일시 10. 25 (일) 오후 5시 /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 옥상
October 25 (Sun) 5 pm / Migrant Art & Culture Space FreePort rooftop